[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태영건설이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2차’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에서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관람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22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픈한 ‘사송 더샵 데시앙2차’ 견본주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12일 오픈한 사이버 견본주택에 하루 평균 약 1만명이 접속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예고된 흥행이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에 안전한 관람이 가능했다. 견본주택 개관 전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을 시행했고, 내부에는 환기시스템을 마련했다. 방문객을 맞이하면서는 대기열에서부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켰다.
견본주택 입장까지도 여러 단계의 방역절차를 거쳤다. 방문자 QR 코드를 등록한 뒤 1차 신발 소독기를 거쳐 대인 소독기인 에어샤워를 통과한 이후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2차 발열상태를 체크한 뒤 2차 신발소독 후 견본주택 입장을 진행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으로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예상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주시면서 오랜 시간이 걸리고 상담 대기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됐지만 협조해주신 모든 방문객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성황리에 견본주택을 오픈한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 2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B6블록이 30일, B7블록이 7월 1일 마지막으로 B5블록이 7월 2일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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