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관리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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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관리대책 총력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0.06.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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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강과 계곡 등을 찾는 군민과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4개 분야 19명으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 지역 24개소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운영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정선소방서에서 실시한 익수자 판단과 구명의·구명환 사용법,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물놀이 사고사례 및 주의사항, 안전관리요원의 근무수칙 등에 대하여 교육을 이수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24곳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순찰과 인명구조, 응급조치, 익수 다발지역 접근금지 지도 등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선소방서, 정선경찰서,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질서유지, 수색 및 구조활동 등  신속한 현장 대응과 함께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표지판 및 인명 구조함, 구명환  등 총 8종의 안전시설을 정비 및 확충했다.

아울러 군은 민방위 경보장비를 비롯한 이동홍보차량, 현수막, 반상회보, SNS 등을 활용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은 최근 주간 및 야간에 다슬기를 채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 계도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청정 정선을 찾는 피서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군을 비롯한 정선소방서·경찰서·민간단체에서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군민과 피서객들의 음주 물놀이나 야간 다슬기 채취 금지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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