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SK건설이 내달 인천 영종국제도시 A7블록에서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중구 운남동 1598-1번지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909가구로 지어진다. 지난해 분양을 마친 1차 단지의 후속 단지로, 1차와 합쳐 20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전용별로는 △70㎡ 69가구 △78㎡A 114가구 △78㎡B 69가구 △84㎡A 464가구 △84㎡B 124가구 △84㎡C 69가구로 지어진다. 4베이 판상형 위주이며, 일부 가구엔 펜트리,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단지는 영종국제도시 내 운서역 생활권에 들어선다. 운서역 일대에는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이 있다.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해 서울 마포권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특히 올 12월 착공 예정인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4.66㎞의 교량이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운서역 이용이 가능한 데다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좋은 입지로 평가받는 곳”이라며 “최근 영종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분양시장이 호황인 데다 개발 호재도 다양해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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