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22일부터 관내 127개 의료기관서 무료 접종
의료기관 구보건소 누리집‧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서 확인
의료기관 구보건소 누리집‧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서 확인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고위험군에 있는 어르신 건강보호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대비해 보건소에서만 실시하던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2일부터 연말까지 구보건소와 위탁계약을 맺은 지역 민간의료기관 127개소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보건소에서 접종한 적 있는 자 제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확대를 통해 접종률을 높이고, 이에 따라 폐렴구균 감염 예방, 사망 감소, 코로나19 2차 유행 시 일어날 수 있는 교차 감염 예방을 기대한다.
해당 127개소 의료기관은 동대문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더 많은 어르신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와 폐렴구균이 교차 감염되면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고 하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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