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일제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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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일제점검 나서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6.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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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 아동 총 222명, 일반사례관리 아동과 위기·집중 등 분류 관리
집중사례관리 아동에 대해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점검 실시
최근 아동학대 사건 잇따라 발생하자 양천구가 사전예방, 조기발견 나서
양천구가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섰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섰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은 총 222명으로, 구는 일반사례관리 아동과 위기·집중 등 고위험군 사례관리 아동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고위험군 사례관리 아동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선정 시 양육환경·아동발달상황 사정에서 학대, 방임 등이 의심되거나, 총 13개~15개의 점검항목 중 50% 이상이 해당돼 집중사례관리 아동으로 분류된 아동이다. 이 아동들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한다.

 일반사례관리아동의 경우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아동과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비대면 유선점검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직접 통화 연결이 어렵거나 영유아, 저학년 등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방문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직접 방문해 점검하게 된다.

 점검은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아동들의 현재 생활 상태와 안전여부, 향후 학대발생 여부 등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하게 된다.

 현장에서 아동학대 우려나 사례가 확인될 시 피해아동 분리 등 보호조치 방안을 검토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조해 전문적인 교육, 상담 및 사례관리가 이뤄질 방침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에 잇달아 발생하는 아동학대 문제와 관련해 모두가 사회적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며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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