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쉬, 연세대 산학협력 개발과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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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쉬, 연세대 산학협력 개발과제 최종 선정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6.16 12:4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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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에 발수‧향균기술 더해 친환경 박스로 재탄생
보타쉬 패키지. 사진=보타쉬 제공
보타쉬 패키지. 사진=보타쉬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주)보타쉬는 연세대학교 원주 LNK + 사업단에서 주최한 2020년 산학공동기술(지식) 개발과제(산학협력)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과제에는 보타쉬와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 이윤석 교수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기존 보타쉬 박스에 발수와 항균기능을 추가한 기능성 골판지 상자 개발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됐다. 

보타쉬 박스는 환경부가 인증한 친환경 박스로 바이오매스 포장재로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우수한 보냉력은 물론 방수성까지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한 종이류 배출로 편의성까지 갖췄다.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이윤석 연세대 교수팀의 발수와 항균기술을 더해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친환경 박스로 재탄생된다.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중간보고와 12월 결과 보고회를 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 교수는 “우연한 기회에 친환경 패키지인 보타쉬 박스를 접했고 이론에 바탕을 둔 기술을 접목해 항균성 등의 기능을 보강하면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보타쉬와 함께 산학협력 과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선균 보타쉬 대표는 “현재 우리는 기존 석유자원의 고갈에 따른 대체 자원을 개발해야 할 뿐 아니라,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며 “이에 산학협력 과제에 지원하게 됐고, 이를 통해 이윤석 교수팀과 좋은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최근 이커머스 사업의 확장에 따라 스티로폼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지구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패키징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은 R&D 부분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보타쉬는 올해 2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골판지 기업인 대영포장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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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2020-06-16 16:59:19
멋진 아이템이네요 좋은 기사입니다

온나라여행사온나라여행사 2020-06-16 15:58:00
요즘 친환경이 대세긴 한가 보네용 ㅎㅎ 스티로폼이 줄어들면서 지구환경도 좀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Top Kim 2020-06-16 15:50:33
아이템이 참신해 보이네요. 친환경 아이템이 쉽지 않을텐데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모두 힘 낼 수 있으면 합니다. 좋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