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이번주내 원구성 완료...통합당, 세상 달라진 것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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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이번주내 원구성 완료...통합당, 세상 달라진 것 인정해야"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6.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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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6일 전날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원구성을 일부 마친 것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을 향해 "총선과 코로나19를 거치며 세상은 과거와 달라졌다. 변화한 시대를 인정하는 데에서 출발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일하는 국회가 오늘부터 본격 출발했다. 어제 법사위를 비롯한 6개의 상임위원장이 선출됐고 21대 국회의 대장정이 어렵게 시작됐다"면서도 "그러나 6개 상임위 가동으로는 시급한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턱없이 부족하다. 금주 안으로 18개 전체 상임위 구성을 마치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해야 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코로나가 바꾼 사회풍경, 뉴노멀은 이제 이전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샅바싸움으로 시간 낭비하는 옛 시대의 날치기 옛 정치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법사위원장 선출로 식물국회로 돌아가는 다리는 영원히 끊어졌다. 통합당은 총선과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과거와 달라진 뉴노멀을 직시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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