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대수능 모의평가·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시간 변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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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대수능 모의평가·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시간 변경 운영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6.15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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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6월 16일, 1,3학년 6월 18일 실시
점심시간 연장을 통한 학생 간 접촉 최소화 운영
모의평가 12,428명, 학력평가 23,661명 응시
강원도교육청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16일(화),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하고, 18일(목),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이하 ‘모의평가’)와 1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도내 전년도(재학생 13578명/검정고시·졸업생 등 190명)에 비해 1340명이 줄어든 12428명(재학생 12234명/검정고시·졸업생 등 194명)이 응시하고, 1,2학년 ‘학력평가’는 23661명(전년도 24287명)이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격주제 등교, 학생 간 접촉 최소화 급식실 운영에 따른 점심시간 연장 운영(60분→80분) 등 거리 두기를 고려하여 희망학교 학생들이 응시 가능하도록 고등학교 2학년은 16일로 변경 시행하고, 고등학교 1, 3학년은 18일에 시행한다.

특히, 한국사 미응시자는 ‘모의평가’에서 무효 처리되므로 주의해야한다. 1,2학년 ‘학력평가’의 경우, 한국사 편성 학교는 필수 응시가 원칙이며 미편성 학교는 학생 선택에 의해 자율적으로 응시하면 된다.

탐구영역 ‘학력평가’의 경우, 1학년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 중 1과목 또는 2과목을 응시할 수 있으며, 2학년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중 1과목 또는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영역 ‘모의평가’에서는 해당 시간별(30분)로 1과목으로, 해당 문제지를 제외한 이외의 과목은 별도로 제공되는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책상 밑에 내려놓아야 한다. 1,2학년은 별도 봉투가 제공되지 않는다. 

고1,2 ‘학력평가’의 재택 응시자를 위한 문제지는 교시별 시험 시작 시간에 http://www.gsat.re.kr에 탑재할 예정이다.

‘학력평가’는 한국사/탐구 영역 종료 후 즉시 정답지 와 해설 지를 시험실에서  제공하며, ‘모의평가’는 18일 시험 당일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 및 EBSi(www.ebsi.co.kr) 홈페이지에 문제와 정답을 공개한다.

‘학력평가’ 성적통지표는 7월 6일 10시부터 학교에서 출력하여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모의평가’ 성적통지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하여 7월 9일 9시부터 학교 및 접수처에서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정병준 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이번 평가는 1,2학년 학생들에게는 과목별 취약 부분과 학습 방법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3학년 학생들에게는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가늠해 보고 본인의 수능 영역별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점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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