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방송된 보도내용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투명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라”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11일 한 매체가 보도한 ‘기장군 직원의 이상한 수당’ 관련 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기장군은 12일 “기장군수가 방송된 보도내용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투명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라"며 "법과 원칙에 어긋난 사실이 있는지 철저하게 감사하고, 감사결과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투명하게 처분할 것을 감사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오규석 군수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기장군 감사부서에서는 보도된 내용에 대한 사실 관계 조사 등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TV조선은 “기장군 일부 공무원이 부당한 시간 외 수당과 출장 수당을 받아 챙기는가 하면 자격요건도 갖추지 못한 업체에 공사를 맡기기도 했다”며 “기장군의회 맹승자 의원도 의혹을 제기했다”는 요지로 보도했다.

트윗하기

최인락 기자 da12news@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