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5일, 의성읍 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도시재생대학(마을계획단)’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심화과정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4회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강의인 성과발표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2020년 도시재생대학은 심화과정에 앞서 지난달 14일 기본과정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본과정은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의성읍도시재생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이해하도록 도와 향후 도동리에 시행될 도시재생사업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의성군 도시재생의 방향과 타 지역 사례, 그리고 도시재생의 이해부터 사회적경제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교육과 이전 도시재생 관련 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에 대해 진행했으며, 우리마을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관심분야가 비슷한 사람들이 조를 이뤄 사업발굴부터 실행방안까지 논의해 최종 조별 마을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심화과정까지 모두 수료하면 의성읍도시재생뉴딜사업 마을계획단이라는 주민조직이 되어 도동리 도시재생사업 실행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이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사업계획과 실행방안에 대한 의견제시, 도시재생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단 구성, 도동리 주민협의회 운영 참여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0년 도시재생대학 마을계획단 교육을 수료하신 수강생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기본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8회의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해 주신만큼 마을 변화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역 재생에 함께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