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로봇팔 활용 신선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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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로봇팔 활용 신선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0.06.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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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은 철원농업의 소득 증대와 원예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시설 현대화와 농가 조직화, 재배기술 보급 등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수출경쟁력 확대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여 왔다.

그 노력의 결과와 농업인의 땀과 열정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 내에 시설원예산업이 발달하여 파프리카와 토마토 등 과채류의 경우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왔으며 특히, 파프리카는 2019년 3,300여 톤을 수출하여 수출액 99억원의 쾌거를 이루었다.

그러나 타 자치단체에서도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지난 2년간 토마토 수출생산단지 기반을 조성하였고, 2019년과 2020년에는 파프리카 선별 시스템을 현대적으로 구축, 수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일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 농업회사법인 조은그린(주)에서는 로봇팔을 활용한 파프리카 선별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문대명 미래농업과장은 “철원 파프리카는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하여 수출시장과 국내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로봇팔 등 선진 물류 시스템을 활용, 노동력 절감과 수확 후 유통기간 단축 등 농업이 고부가가치를 가진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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