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검암역로열파크시티푸르지오’, 전국구 랜드마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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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검암역로열파크시티푸르지오’, 전국구 랜드마크 노린다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6.0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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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청약 시작…6개월 이후 전매 가능 강점
매머드급 대단지에 서울 접근성 높아…분양가는 이견
검암역 로얄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 전경. 사진=이재빈 기자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매머드급 대단지, 검암역을 통한 높은 서울 접근성,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리조트 도시까지. 검암역 로열파크시티푸르지오는 인천을 넘어 전국구 랜드마크가 단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5일 방문한 ‘검암역로열파크시티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분양 관계자가 한 설명이다. 그의 설명대로 단지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교통 편의성 등을 갖추고 있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구역 1·2구역에 공급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물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공개된다. 5일에는 취재진을 상대로 견본주택을 공개해 내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견본주택 내부에 들어서자 압도적인 규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1층에는 가상현실(VR)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어 높이별 조망과 사계절 변화에 따른 단지 내 조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의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한다.

1층에는 단지 모형뿐만 아니라 단지 일대를 축소해 만든 모형도 위치해 있었다. 검암역 인근은 물론 청라국제도시, 인천서부산업단지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단지의 입지를 가늠하기 수월했다.

2층에 올라서자 전평형 유니트가 마련된 점이 눈에 띄었다. 통상 견본주택에는 2~3개 주력 평형의 유니트만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억원에 달하는 집을 보지도 않고 살 수는 없지 않느냐”며 “예비청약자들이 모든 평형을 둘러보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DK도시개발이 이 사업지에 얼마만큼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유니트 내부에 들어서자 가장 눈에 띈 것은 넓은 발코니면적이었다. 발코니 폭이 인근 검단 신도시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의 두 배에 달했다. 덕분에 전용 면적 59㎡도 전혀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단지의 또 다른 장점은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오는 8월부터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장점이다. 규제가 시행되면 분양권 시장에서 준공 전 거래 가능한 매물이 거의 없어 희소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으로 전용면적별로는 △59㎡ 3억5380만~4억2900만원 △74㎡4억630만~4억7060만원 △84㎡ 4억4980만~5억5340만원 △101㎡ 5억6670만~6억7500만원 △152㎡ 13억1650만~13억6860만원 △241㎡ 26억8110만원 등이다. 아직 인천에서 전용 84㎡ 5억원은 이르다는 평가와 인천이 서울 접근성에 비해 저평가 받아왔던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엇갈린다.

한편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한들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41㎡·총 4805가구(1단지 2379가구·2단지 24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각각 15, 16일에 진행돼 하나의 청약 통장으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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