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단북면 안계길 255-13에 위치한 ‘의성 펫월드’가 5일 정식 개장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 시도하는 반려동물을 활용한 ‘의성 펫월드’는 반려가족이 즐기고 휴식할 힐링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의성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40,385㎡(1만 2천여평)의 부지에 조성된 복합테마 공간이다.
이날 진행된 개장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의 개장선언을 시작으로 축사와 환영사 등 생활속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한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의성 펫월드’는 2016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 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사전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되었으며, 총 119억원을 들여 △방문자 센터 △펫 카페 △실내‧외 도그런 △수영장(도그풀장) △쉼터 △오토캠핑장 등 반려가족과 일반인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동행이란 구호아래 펫웰드 운영으로 업성은 높였으나 키우다가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구호활동에는 예산이 없다는 담당기관의 답변은 개운하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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