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 내 카메라 불법촬영 범죄예방환경 조성 추진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포천경찰서와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중 범죄에 취약한 여성 이용 공중화장실 15개소를 선정하여 카메라 불법촬영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특수형광물질을 발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사람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옷이나 신체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는 특수형광물질을 여자화장실 내 칸막이 상·하단부, 창문틀 등에 바름으로써,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촬영하고자 할 때 범죄자의 옷이나 신체에 흔적을 남겨 검거의 단서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화장실에는 범죄자의 카메라 불법촬영에 대한 범행의지를 꺾기 위해 경고문을 부착하였다.
앞으로도 포천시와 포천경찰서는 공동체치안 고도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