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석부원장에 김근익…최성일·김도인 부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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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수석부원장에 김근익…최성일·김도인 부원장 임명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6.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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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 김도인 금감원 부원장.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 김도인 금감원 부원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금융감독원 총괄·경영 담당 부원장에 임명됐다.

최성일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 김도인 금감원 전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사안을 의결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한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도 거친다.

이날 임명된 부원장들의 임기는 3년이다.

김근익 부원장은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은행과장·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과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은행감독원 출신인 최 부원장은 금감원에서 은행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IT·금융정보보호단장 겸 선임국장,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김도인 부원장은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금감원은 4명의 부원장 체제를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부원장 자리에 올랐다.

4명의 부원장 가운데 김근익 부원장이 수석부원장을 맡는다.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윤석헌 금감원장에게 금감원 간부진이 새롭게 갖춰진 만큼 “흔들림 없이 코로나19에 대응한 금융 지원 및 현장 점검,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 등 주어진 임무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담당업무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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