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금호석유, 실적 호조에도 주가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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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금호석유, 실적 호조에도 주가 저평가”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6.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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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
금호석유화학 전남 여수 고무제1공장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전남 여수 고무제1공장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키움증권은 4일 금호석유에 대해 최근 3년간 실적 호조에도 정당한 밸류에이션(가치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일부 부정적인 의견이 대두되면서 주가 탄력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상황”이라며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제품 수요 증가 제한에도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위생 대처 확대와 헬스케어 요구 엄격화로 신흥국 위주 니트릴 장갑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 완화 이후에는 각국 자동차 산업 지원 확대 및 수요 회복으로 타이어향 범용 합성고무 수요도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유가 급락 및 코로나19 인한 수요 둔화로 주요 제품군의 ASP(평균판매가격)은 5~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주요 원재료 가격은 연초 대비 30% 이상 하락해 가격 차이 측면에서는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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