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하루살이 와부삼패공원 벌써 세번째 현장점검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평일과 주말, 오전이나 야간 등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당면 현안사항인 동양하루살이 퇴치와 주요 정책사업 현장 등을 숨 돌릴 틈도 없이 연일 뛰어다니며 종횡무진하고 있다.
3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0℃에 가까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가며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정책점검에 나섰다.
특히 조 시장은 와부 한강변 일대에 출몰해 주민들의 큰 불편을 초래하는 동양하루살이 퇴치현황 점검 현장 확인에 또 나섰다.
조 시장의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한 현장방문만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3일 오후 조광한 시장은 실국소과장들과 함께 북부장애인복지관, 진접광릉숲역 환승주차장, 청학천 공원화 조성현장을 확인했다.
야간에는 박신환 부시장을 비롯, 동양하루살이 피해대책추진 TF팀과 와부 한강 삼패공원 동양하루살이 방제 현장을 점검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조 시장은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진접읍 진벌리 소재 북부장애인복지관 조성 현장을 방문해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시설 내·외부를 점검했다.
조 시장은 “전체적인 색상은 밝은 톤으로, 식당 등 내부도 따뜻한 색 위주로 선정해 이용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 주차장은 주차가 가능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시설을 이용하는데 쾌적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많은 프로그램 보다는 내실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이어 금곡리에 위치한 진접광릉숲역 환승주차장 조성 대상지로 이동해 현장에서 오철수 교통도로국장으로부터 역 신설에 따른 환승주차 수요와 주변 택지개발지구 주차난 등에 대한 상황을 보고받고 역부터 사업대상지까지 천천히 걸으며 현장 일대를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역에서 환승주차장까지 접근성이나 사업적합성 등을 추가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 목적지인 별내면 청학천 공원화 사업현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조성방향, 홍보용 전시가벽 설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청학천 공원화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을 시민에게 되돌려드려 대한민국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고, 특별히 이용객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3개소 정책현장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곧바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와부읍 현안보고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동양하루살이 피해대책추진 TF팀이 지난 한 주간 동양하루살이 퇴치 활동상황과 향후계획을 보고한 후 지금까지 시행한 대책별 효과 등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마친 조 시장과 관계자들은 마지막 일정인 동양하루살이 방제 현장점검을 위해 한강 삼패공원으로 이동해 방제 대책추진에 따른 효과성 등을 점검했다. 조 시장의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한 현장방문만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삼패공원 및 상점가 일대 현장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그간 제초작업, 수변 물뒤집기, 포충기 설치 등을 통해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는 어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대책들을 꼼꼼히 모니터링하여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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