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발로란트’, 전술 FPS 게임 새 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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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발로란트’, 전술 FPS 게임 새 역사 쓸까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6.02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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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식 출시한 발로란트 핵심 키워드 ‘전술’과 ‘창의성’ 강조
오버워치와의 비교에 “최우선 순위, 최고의 게임…논의대상 아냐”
라이엇게임즈는 2일 발로란트 글로벌 출시를 맞아 애나 던런 총괄 프로듀서(왼쪽 상단 아래), 조 지글러 디렉터 등 개발진과의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박효길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2일 발로란트 글로벌 출시를 맞아 애나 던런 총괄 프로듀서(왼쪽 상단 아래), 조 지글러 디렉터 등 개발진과의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줌 화면 캡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라이엇게임즈의 전술 FPS(1인칭 슈터) 게임 신작 ‘발로란트’가 2일 정식 출시했다. 개발진은 경쟁작과의 비교보다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날 발로란트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애나 던런 총괄 프로듀서, 조 지글러 디렉터 등 개발진과의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발로란트는 라이엇게임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FPS 게임이다.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프로젝트 A’라는 가칭으로 최초 공개됐으며 LoL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을 사용해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게임은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요원들이 지구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게임 방식은 5대5 대전형으로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총 24라운드의 총격전을 벌인다. 각 라운드의 전황에 따라 적합한 총기를 선택해 전투에 임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 스킬을 활용해 전술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로란트의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정보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질문에 던런 프로듀서는 “의도적으롤 세계관 정보를 오픈하지 않는 것도 있다”며 “조금씩 조금씩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에 대한 여러 측면에 플레이어가 게임을 해나가면서 찾아가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나치게 큰 발걸음 소리 때문에 게임 내내 천천히 걸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지글러 디렉터는 “의도적으로 크게 만든 부분이 있다”며 “빨리 움직임과 느리게 걸음에 대한 대가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전술적인 게임을 하도록 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발로란트의 고유성에 대해 “전술적인 게임 중점을 두고, 창의적인 전술을 펼칠 수 있는 것 이 두 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쟁작이라고 할 수 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등과의 비교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조 지글러 디렉터는 “최우선 순위는 최고의 게임, 훌륭한 게임”이라며 “다른 게임에 대한 경쟁이 논의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발로란트의 e스포츠 계획에 대해 던런 총괄 프로듀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피드백을 받고 싶었다”며 “기존에 계획했던 것보다 좀 더 빠르게 e스포츠 계획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애나 던런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 팬들이 발로란트에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을 위해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피드백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발로란트가 FPS 게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발로란트는 지난 4월 7일부터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약 2달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발로란트의 CBT는 개시 당일 트위치 최다 동시 시청자 수 172만명을 기록, 하루 동안의 시청 시간이 3400만 시간을 돌파해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CBT 기간 동안에는 하루 평균 300만명이 게임에 접속했으며 트위치, 아프리카의 스트리밍 방송 시청 총 4억7000만시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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