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서천 월하성 항포구 방파제 추락사고자 긴급구조
상태바
보령해경, 서천 월하성 항포구 방파제 추락사고자 긴급구조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6.01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구 정화 활동 도중 중심 잃고 추락, 생명에는 지장 없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1일 오후 충남 서천군 월하성 갯벌 체험장 방파제에서 마을 항포구 정화 활동 도중 추락한 주민이 무사히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마을 항포구 정화에 나선 추락한 A 씨(남, 40대)가 트럭에 실려 있는 물건을 내리던 중 순간 중심을 잃어 방파제 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이 작업을 하던 B씨가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홍원파출소 구조대원을 신속히 현장에 급파했고, 같이 출동한 119구조대원과 함께 긴급 구조작업에 나섰다. 당시 사고자는 우측 어깨 및 목,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골절로 추정되는 상태였다.

현재 사고자 A 씨는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되어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자칫하면 생명이 위태로운 재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며, 방파제는 표면이 둥근 데다 해조류가 붙어 있어 상당히 미끄럽고 매우 위험한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