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통합정수장, 15억 들인 취수시설 집수매거 개량공사 "맛있는 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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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통합정수장, 15억 들인 취수시설 집수매거 개량공사 "맛있는 물 공급"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05.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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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2개년 계획으로 추진중인 양평통합정수장 취수시설 집수매거 개량 2차 공사가 완료돼 맛있는 물공급을 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해가 거듭할수록 상수원의 조류발생과 유해물질의 유출빈도가 확대되는 가운데 관로의 노후화로 양평군 물 공급의 불만은 여러 가지로 심각해 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군은 여타 시군보다 선제적으로 원수 공급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공관을 통해 받는 원수공급 시스템인 취수시설 집수매거 개량공사를 2개년 계획으로 15억여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에 1개소를 완료, 올해 1월에 착공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5월에 완료했다.

하반기에 1개소를 완료하게 되면 어느 지역보다도 순조로운 원수공급과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공급하는 양평통합정수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상수관 노후화로 단수피해와 녹물피해 그리고 가뭄시 물 부족현상이 증가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주민불만이 계속 이어지는 등 해결할 과제가 산적하다”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블록시스템을 통한 관망정비와 유지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가장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과 수돗물의 수질이 개선되는 양평통합정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공법이 알려지면서 지난 20일, 경북 영천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양평의 우수사례를 견학하는가 하면 전국 시, 군에서도 견학에 대한 문의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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