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르노가 향후 3년간 전 세계에서 직원 1만5000명을 감원한다.
28일(현지시각) AFP통신, BFM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르노는 향후 3년간 20억유로(27조3000억원)의 경비를 절감하고 프랑스 내 직원 4600명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만5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르노는 감원과 경비 절감을 통해 연간 차량생산 능력이 현재의 400만대에서 3년 후 330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르노는 다음 달부터 노조와 직원협의회 등과 감원 구상을 놓고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르노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총 18만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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