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현대건설이 송도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에 이어 세 번째 공급이다.
이 단지는 송도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5000여가구 가운데 1100가구의 대단지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교통 개발 계획이 많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2020년 12월 개통예정)은 물론이고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도 계획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으로 KTX가 연장되면 광역교통망까지 좋아진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존재한다. 범위를 1km까지 넓히면 총 6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카톨릭대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근린공원이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송도랜드마크씨티 근린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잭니클라우드GC 등도 인접해 있다. 송도워터프론트호수와 서해바다도 근처다.
아울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비규제지역에서 이뤄지는 분양인 만큼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전용 85㎡ 기준 250만원) 충족 시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해 있고 개발 계획도 많아 인천 내 수요는 물론 서울과 기타 수도권 등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송도국제도시 내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에 지어지며 6월 개관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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