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양 위해 2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대적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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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양 위해 2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대적 할인행사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5.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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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다음달 2주간에 걸쳐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하반기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행사를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 비슷한 성격의 행사를 추가로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상반기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 계획안'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하반기 개최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같은 성격의 대대적 특별할인행사로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개최된다. 행사는 서울 남대문을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 내 여러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중·소 유통업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소비 진작을 위한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일 행사 기간 특별할인전, 온라인 할인, 할인쿠폰 제공, 지역사랑상품권 증정 등 최대한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며 "외식과 소비의 연결, 특별여행 주간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통한 관광과 소비의 연결 등도 준비해 소비촉진 모멘텀이 최대한 형성되도록 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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