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윤선생베이직, 윤선생 초통영 등 자사 비대면 학습 서비스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윤선생에 따르면, 윤선생베이직은 지난 2~4월 신규 회원 가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이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계속 늘어나면서, ‘홈스쿨링’과 ‘집콕 육아’를 돕는 비대면, 비접촉 학습 서비스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선생베이직은 집에서 아이가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주 1회 교사와 일대일 화상관리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화상영어 학습 상품이다. 비대면으로 학습 관리가 진행되면서 윤선생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학습 음원 등을 그대로 학습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학부모와 아이가 홈페이지에서 교사의 경력 및 수업방식을 확인한 후, 지역에 관계없이 선생님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윤선생의 예비초등∙초등 저학년 학습자를 위한 기초 초등영어 학습상품 ‘윤선생 초통영’은 전용 학습 앱 활성 기기 수가 1만2256건으로 48.6% 늘었다. 윤선생 초통영 학습 앱은 부모의 도움 없이 자녀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가 학습 앱을 실행하면 일대일 맞춤학습 솔루션에 따라 매일 30분씩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윤선생의 영유아 놀이형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올 1월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원 일정이 수 차례 연기되면서 집콕 육아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4월에는 전월 대비 약 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선생 관계자는 “교육 업계 특성상 신규 회원 가입 수가 1월부터 새 학년 시작되는 3월까지 증가하다 4월부터 점차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 추세”라며 “하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러 차례 등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4월 이후에도 비대면 학습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규 가입 회원 수가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