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온라인 학생회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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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온라인 학생회 네트워크 구축
  • 박용하 기자
  • 승인 2020.05.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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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학생자치 활성화 지원 강화
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학생회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학생자치활동 운영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0 학생자치활동 운영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생자치회의 행·재정적 지원,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학교구성원의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 온라인 학생회 네트워크 구축·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상황으로 참석 인원을 축소하고 개인 간 간격을 충분히 확보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학생자치활동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학생자치활동 지원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민주적 학생생활규정으로의 개정과 관련, 2020년 학생생활규정 개정 권고사항 및 학생생활규정 예시안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은 이날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하여금 지역 별 학생자치활동 정착을 위해 지도교사 및 학생대표들과 공유하는 후속 연수를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선례 순천교육지원청 장학사는 “학생자치활동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실제적인 운영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민주시민교육은 학생자치로부터 시작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회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단위학교에서 학생중심 학교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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