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 6․25전쟁 70주년 맞아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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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보훈지청, 6․25전쟁 70주년 맞아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 개통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0.05.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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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부터 6월 30일까지 호국보훈열차 운행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기억, 함께, 평화”는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슬로건이다.

서울 강남에서 성남시를 관통하여 광교까지 운행하는 신분당선 열차를 타는 시민은 이달의 독립운동가, 호국영웅 홍보물, 6·25 70주년 엠블럼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와 함께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호국보훈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네오트랜스(주)는 전 세계 5번째, 국내 최초로 무인 중(신분당선)‧경전철(용인에버라인) 동시 운영사로 6월 한 달 동안 1개 열차(6량) 내부 전체를 활용하여 기념홍보를 실시한다.

호국보훈열차는 독립·호국 테마의 다양한 콘텐츠를 열차 내부 전체에 전시하여 국민 생활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열차는 서울 강남에서 수원 광교까지 13개 구간을 왕복하는 신분당선 1개 열차(6량)로 편성되어 평일 기준 최대 26회 운행하며, 일평균 승차인원은 27만명이다.

28일 개통식에는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오병삼 네오트랜스(주)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개통식 후에는 호국보훈열차에 탑승하여 홍보전시물을 관람한다.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경기동부보훈지청과 네오트랜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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