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 “라이더컵, 내년으로 미루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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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 “라이더컵, 내년으로 미루자” 주장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5.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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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앞에서 라이더컵다운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
로리 매킬로이. 사진= 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내년으로 미루자고 주장했다.

매킬로이는 26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아마 많은 선수가 2021년으로 대회를 미루기를 바라는 것 같다”며 “그래야 팬들 앞에서 라이더컵다운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매킬로이는 “개인적으로 올해 대회는 열리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다”면서 “2021년으로 미루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라이더컵은 격년제로 개최되며 올해는 9월에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해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PGA 투어는 6월 중순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할 예정이다. 첫 4개 대회는 모두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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