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현대차증권에 대해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증시 한정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를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회복으로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증권은 ELS(주가연계증권) 자체헤지를 하지도 않고, 주식 운용 비중이 높지도 않아 트레이딩 및 상품의 실적 변동성은 제한적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는 거래대금 증가와 신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둔화 상황이 지속되며 1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위탁매매 수수료는 2분기에도 거래대금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만큼 양호한 흐름이다. 이자손익은 지난 3월 말 증시 급락으로 잔고가 줄어들었으나, 2분기 증시 반등으로 잔고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에는 증시 한정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를 신규 PF 회복으로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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