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배달 구직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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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배달 구직자 몰렸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5.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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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신규 라이더 수 조사…4월 4000여명 등록, 전년比 11배 증가
사진=바로고 제공
사진=바로고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일한 만큼 버는 배달 일자리에 구직자가 몰리고 있다.

26일 바로고에 따르면 올해 1~4월 신규 라이더 수를 조사한 결과, 4월 바로고 신규 라이더 수는 4000명으로 올해 1월(1300명)보다 208% 늘었다. 지난해 4월(360명)과 비교했을 땐 약 11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주 52시간제 등 일하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일하는 만큼 안정적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배달에 나선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바로고 라이더의 배달 한 건당 평균 수입(부가세 제외)은 2017년 3074원, 2018년 3292원, 작년 3416원으로 매년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바로고 관계자는 “일반적인 배달대행료는 각 허브(지사)와 상점의 계약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재계약 시점 전 중간에 가격이 변동되는 경우가 없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일한 만큼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달대행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신규 라이더 유입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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