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할머니들 밥 못먹었다는 얘기는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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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할머니들 밥 못먹었다는 얘기는 사실 아냐"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0.05.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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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대구에서 열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발언 중 '밥을 못 먹었다''난방비가 없었다'는 발언에 대해 '팩트가 아니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할머니 기자회견 관련, "윤미향 당선인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에 대해 저렇게까지 거부감을 보이실까 솔직히 납득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 전 의원은 "(할머니들이) 밥을 못 먹었다, 난방비가 없었다는 얘기가 돌아다니는데 사실일 수가 없다"며 "팩트는 팩트이기 때문에 말씀드려야 한다"고 했다. 또 이 할머니가 '모금 뒤 배가 고파서 윤 당선인에게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한 데 대해선 "시민단체에서는 모금한 돈으로 누구 개인에게, 누가 밥을 먹자 그래도 지출할 수 없다"며 "그 기부금을 쓰면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윤 당선인이 사실은 사비로 사드리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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