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지역으로 이사 온 주민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동별 생활안내책자 ‘Welcome 동대문구, ○○동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활안내책자는 동대문구 안내, 동별 안내, 분야별 안내로 구성돼 있다.
동대문구 안내에서는 동대문구의 지리적 위치와 동 지명의 유래를 설명하고, 동별 안내에서는 각 동의 여러 명소 및 시설, 고유 축제, 자치회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분야별 안내에서는 △안전, 세무, 청소와 관련된 ‘주요민원 분야’ △교육지원, 평생교육, 도서관 정보 등을 실은 ‘교육 분야’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하는 ‘축제‧문화제 분야’ △장애인‧보육지원, 보건소 사업 등을 수록한 ‘복지 분야’ △전통시장과 일자리지원을 설명하는 ‘지역경제 분야’ 등 주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구의 정책과 행사를 안내한다.
아울러 동대문구의 12선(세종대왕기념관, 선농단, 서울약령시장 등)도 담아 도심 속에서 여가를 보낼 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동대문구 생활안내책자는 동별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동대문구청 홈페이지(www.ddm.go.kr)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동대문구로 새로 이사 오신 주민들에게 생활안내책자가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유익한 생활밀착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생활안내책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사가 주관한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 출판(최우수 전자책)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그 효용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