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평균 주문 건수 50건… 평균 매출 300만원 넘어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주류를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판매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제도로 백화점 와인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25일 주류 스마트오더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백화점 와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5.9% 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출만 분석하면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50건 정도로, 평균 매출도 300만원을 넘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3일부터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 주류 소매업자가 휴대전화 앱 등을 통해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를 허용했다. 스마트오더는 온라인상에서 예약·결제만 할 수 있고, 제품은 매장을 방문해 성인 인증을 해야 수령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제도 시행에 따라 지난달 27일 SSG닷컴에 신세계 와인하우스를 열고,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등 와인 200여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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