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SUV의 S-클래스’… 더 뉴 GL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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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SUV의 S-클래스’… 더 뉴 GLS 출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5.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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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시스템 결합된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 디젤라인도 선봬
더 뉴 GLS.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GLS.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GLS의 3세대 모델 ‘더 뉴 GLS’를 25일 공식 출시했다. 

GLS는 프리미엄 7인승 플래그십 SUV다. 2016년 10월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후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럭셔리 SUV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GLS는 완전변경된 모델로 지난해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S는 큰 차체에서 전달되는 당당한 존재감과 강력한 외관을 바탕으로 최고의 우수성과 고급스러움을 상징하고, 동급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와 고급스러움으로 차별성을 지닌 모델”이라며 “SUV의 S-클래스인 더 뉴 GLS는 모든 면에서 강점을 두루 갖춰 기대를 뛰어넘는 모델로, 프리미엄 럭셔리 부문에서 하이엔드 고객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GLS의 3열은 신장 194cm까지 착석 가능한 2인승 시트로 구성돼 있다. 또 더 뉴 GLS의 2열과 3열 모두 전동식 폴딩을 지원하며, 전 세대 모델보다 100L 높은 2400L의 최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카펫이 적용된 뒷좌석 등받이 뒷부분은 적재공간을 평평하게 만들어 실용적인 적재 공간을 조성하고, 버튼을 통해 트렁크를 50mm 가량 낮출 수 있어 무거운 짐도 쉽게 실을 수 있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각각 112개의 LED가 적용됐다. 특히 3개의 LED 세그먼트로 구성된 주간 주행등은 SUV의 S-클래스임을 강조한다. 이전 모델 대비 87mm 더 넓어진 2열 레그룸으로 한층 넓은 뒷좌석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더 뉴 GLS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은 물론 편안한 주행감까지 겸비한 최신 파워 트레인을 장착했다. ‘더 뉴 GLS 580 4MATIC’에는 8기통 가솔린 엔진, ‘더 뉴 GLS 400 d 4MATIC’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특히 더 뉴 GLS 580 4MATIC은 국내 최초로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가 결합된 새로운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89마력, 최대 토크 71.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EQ 부스트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가 가속 시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최대 출력 22마력과 최대 토크 25.5kg.m의 힘을 지원한다. 

더 뉴 GLS 400 d 4MATIC은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터보 래그를 줄이며 스포티한 가속을 지원하는 2단 터보차저와 연료 소모량을 낮추고 배기가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캠트로닉 가변형 밸브 리프트 시스템이 포함돼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3kg.m의 성능을 나타낸다.

더 뉴 GLS 400 d 4MATIC과 더 뉴 GLS 580 4MATIC의 가격은 각각 1억3860만원, 1억63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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