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촌에 인력 지원 공공근로사업 추가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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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촌에 인력 지원 공공근로사업 추가 확대키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5.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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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서만 세 번째 모집하며 공공근로사업 계속 확대해와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근로의사가 있는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가에게는 부족한 일손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근로 사업을 또다시 확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28일까지 전략산업 과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해 3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공근로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준위소득 65% 이하(1인 가구는 120%)이면서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등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양구군민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공근로 근무자는 2020년 고용노동부 고시 최저임금 수준인 시간당 8590원의 임금이 적용되며, 주 40시간 이내에서 근무하고 65세 이상은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선발결과는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6월 한 달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농가에 배치돼 농촌 인력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구군은 지난 1월 공공근로 사업으로 52명을 선발해 군청 내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의 산하시설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이어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54명을 추가 선발했다.

이 인원들은 이달 중순부터 VR게임장 운영 및 정비, 문화체육회관 관리 및 환경정비, 박수근미술관 안내 및 해설, 사회보험 홍보 및 일자리 업무 지원, 주정차 관리, 부정불량식품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공원 환경정비 등의 업무에 투입됐다.

방영일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모집은 올 들어서만 세 번째”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가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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