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보건소, 22일 ‘생명 나눔 -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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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보건소, 22일 ‘생명 나눔 -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5.21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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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헌혈 감소 위기 극복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행사 마련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앞 헌혈버스에서 ‘생명 나눔 –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헌혈은 몸무게 50㎏ 이상의 남성과 45㎏ 이상의 여성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헌혈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자 문진, 혈압 측정, 신분 확인, 헌혈 상담 등을 실시한 후 헌혈을 할 수 있으며, 헌혈 후에는 휴식을 취한 후 헌혈증서를 수령하고, 검사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헌혈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날 과음을 하지 말고, 당일에는 음주를 피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과 식사, 휴식을 취한 뒤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

또 국내의 헌혈제한(위험)지역에 거주했거나 복무한 경우에는 2년 후, 해외여행을 한 경우에는 1년이 경과한 후에 헌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문진 시 간호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이밖에 현재 또는 과거에 특정 약물을 복용했거나 시술을 받은 경우에도 헌혈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문진 시 간호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6개월 이내에 헌혈한 헌혈증서 소지자는 설악워터피아를 이용할 경우 본인은 50%, 동반 3인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3개월 이내에 헌혈한 헌혈증서 소지자는 강원FC의 홈경기 입장권을 구매할 때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헌혈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가 인정되고, 헌혈 기념품도 받는다.

오경희 보건소장은 “최근까지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개인과 단체헌혈자가 감소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헌혈에 동참해 다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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