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가곡초등학교 증축현장 "세륜시설 없어, 주변 도로 흙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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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가곡초등학교 증축현장 "세륜시설 없어, 주변 도로 흙투성이"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05.2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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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읍 가곡초등학교 증측사업 현장이 고정식 세륜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공사 인근 도로가 흙투성이로 엉망이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초등학교 연구시설 증축사업을 시공하고 있는 대영종합건설(주)이 세륜시설등을 설치하지 않아 학교 인근 주변도로가 흙투성이로 관리가 엉망이다. 

가곡초등학교 증축사업 (화도읍 가곡리 279-1외 4필지)은 건축면적이 1.038㎡로 연면적은 증축이 2,860㎡로 지상 3층, 교육연구시설로 증축된다. 

이곳 현장은 흙더미가 잔뜩있는 공사현장에 하루에도 덤프트럭 수십대가 수시로 드나들고 있다.

공사현장에서 진흙뻘 같은 흙들을 덤프트럭에 잔뜩싣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정식 세륜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인근 도로는 흙투성이로 비산, 분진등의 환경피해로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곳 현장은 세륜시설이 없이, 현장 직원 한 사람이 도로에 나와 쓰레질로 현장관리를 하고 있다. 수십대의 대량으로 드나드는 흙투성이인 덤프트럭을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인근 상가 주민은 "흙투성이 덤프트럭이 수십대가 하루 종일 드나드는대도  고정식 세륜시설 설치허가를 시가 왜 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공현장 관리자는 "허가받은 이동식 살수시가 고장이나 주변 인근 도로 관리가 제대로 안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세륜시설 미설치에 대해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곳 현장은 초등학교로 고정식 세륜시설인 설치 쉽지 않아 이동식 살수시설로 허가를 해줬다"고 밝혔다. 

햔편 취재결과 남양주시는 고정식 세륜시설이 아닌 이동식 살수시설로 허가를 내 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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