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윤미향(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공정과 정의가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윤 당선인 논란과 관련해 "공정과 정의의 대표적인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라며 "그런데 공정과 정의의 부분이 의심 받고 의혹을 받게 된다고 하는 것이 이제는 국민의 상식, 분노의 임계점에 달했다"고 했다. 이어 "또 회계가 잘못됐으면 잘못된 것을 고치면 되는 것이지 이를 친일과 반일 프레임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라며 "당에서도 엄중한 문제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고 무엇보다 위안부 진실규명과 치유활동 30년 역사, 이것이 부정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이 신속히 사안의 실체, 진상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윤 당선인의 논란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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