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 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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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 방제 실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5.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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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8월 12일 5회 방제
구미시에서 지상(연막)방제하고 있다.(2019년)
구미시에서 지상(연막)방제하고 있다.(2019년)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 방제를 위해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해평면, 산동면, 장천면 일원 1,473ha 산림에 5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5회에 걸쳐 새벽 6시부터 정오까지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지상(연막)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선단지와 집단적 피해지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전염하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해 시행한다.

이동이 가능한 연막방제기를 사용하여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약제 침투 효과가 높아 매개충 방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저독성으로 다른 곤충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방제 효과가 높다.

지상 방제에 앞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양봉 농가 및 지역주민에 대한 사전 안내를 실시하였으며 또한 연기 발생으로 산불오인 신고 예방을 위해 구미소방서와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유익수 선산출장소장은 “소나무숲의 보호와 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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