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74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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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74명 신청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5.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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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러츠 등 V리그 경험자 다수
지난 15일 열린 남자 프로배구 ‘비대면’ 외국인 드래프트 모습. 사진= 연합뉴스.
지난 15일 열린 남자 프로배구 ‘비대면’ 외국인 드래프트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2020-2021시즌 한국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74명이 도전장을 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월 초에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미 10일 신청자를 마감했다. 이번 드래프트데 헤일리 스펠만(등록명 헤일리·현대건설), 메레타 러츠(GS칼텍스), 루시아 프레스코(흥국생명),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 등 지난 시즌 한국에서 뛴 선수를 포함해 74명이 신청했다.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 파토우 듀크 등 V리그 유경험자는 물론 현재 태국 국가대표 레프트로 뛰는 아차라폰 콩욧도 한국 무대에 도전한다.

여자부 6개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 나가거나 선수를 국내로 부를 수 없기에 동영상과 기록 등으로만 선수를 뽑는다. 각 구단은 20일 선호 선수를 40명으로 압축해 연맹에 통보한다. 지난 시즌 뛴 4명을 합쳐 드래프트 대상은 총 44명이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6월 첫째 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은 드래프트 현장 참가 없이 에이전트가 미리 계약서에 사인을 받아오면 국내 구단의 사인을 붙이는 형태로 계약이 마무리된다.

각 구단과 계약한 외국인 선수는 8월부터 팀에 합류해 하순 열리는 컵대회와 10월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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