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 위비배구단 선수, 코로나19 피해 이웃에 MVP 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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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 위비배구단 선수, 코로나19 피해 이웃에 MVP 상금 전액 기부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5.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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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카드 제공
사진=우리카드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우리카드는 위비배구단 나경복 선수가 19~20시즌 MVP 상금을 우리카드 배구단 연고지인 서울 중구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나 선수는 지난 달 9일 V-리그 시상식에서 MVP 상금 500만원 전액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1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됐다. 

이날 서울 중구청 열린 전달식에는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참석해 직접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나 선수는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으며, 코로나 19가 빨리 극복되어 팬과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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