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서…참석인원 100여명 최소화
양천구 공식 유튜브 ‘양천TV’ 통해 행사 영상 주민들에 공유 예정
양천구 공식 유튜브 ‘양천TV’ 통해 행사 영상 주민들에 공유 예정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15일 오후3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 27회 양천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1,000여명의 구민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하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동참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해 100여명의 내빈과 함께 행사를 진행 한다. 또한 구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 할 분들을 위해 행사 후 양천구 공식 유튜브 ‘양천TV’에 행사 영상을 게시해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 주민화합, 봉사, 효행·선행 등 8개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구민의 귀감이 된 8명에 대한 양천구민 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양천구에 거주하며 기타신동으로 불리는 송시현 군의 멋진 기타연주와 세계합창올림픽 금메달 2연패를 이룬 관내 사회적 기업 ‘두팔로’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항상 많은 구민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해 왔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조금 다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일 넘게 함께 노력해준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구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 할 분들을 위한 영상도 준비했으니 영상으로나마 함께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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