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경영진 100여명,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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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경영진 100여명,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5.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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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은행 부장·지점장급 직원 자율 참여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BNK금융그룹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긴급재난지원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13일 BNK금융에 따르면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는 지주를 비롯해 부산은행, 경남은행, 캐피탈, 투자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신용정보, 시스템, 벤처투자 등 전 계열사의 경영진 100여명이 참여한다. 지주와 은행의 부장·지점장급 직원들은 자발적인 의사에 따르기로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이번 기부가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직자와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그룹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은 총 22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이자납부 유예 신청 시 최장 6개월간 유예해주고, 신속한 대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 및 신속지원반’도 신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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