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자산관리 서비스 중 하나였던 오프라인 세미나를 온라인 세미나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워지자 다양한 투자 정보를 원하는 고객들의 갈증 해소를 위해 지난달부터 버츄얼 고객 세미나(Virtual Client Seminar)라고 부르는 온라인 고객세미나를 본격 도입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고객세미나는 외환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전망 및 포트폴리오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매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씨티은행은 ‘씨티 미팅 서비스(Citi Meeting Services)’라는 씨티은행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은 태블릿, 데스크톱PC 및 노트북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 진행 시간도 20분내외로 짧아 큰 부담이 없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한국씨티은행은 아시아 리전 차원에서 아시아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Webinar)를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에도 우리의 생활 방식이나 산업구조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의 온라인세미나를 비롯한 디지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Digital Advisory Services)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세미나뿐만 아니라, 대형 WM센터 내 포트폴리오 카운슬러, 외환전문가 등이 상주하는 팀기반 자산관리와 같은 차별화된 자산관리가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을 겪으면서도 최우수 고객의 숫자는 지난달 말 현재 연초 이후 약 4.6% 증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