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아이디치과 노원역점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치과 교정 치료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디치과 노원역점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은 클리피씨교정을 비롯해 치아재교정 등 치아교정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진료 과목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 대해 혼선을 겪을 수 있는 환자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이전에 정부가 발급한 아동돌봄쿠폰의 경우 충치나 임플란트 치료시 문의는 많았던 반면 치아부정교합 등에 따른 치아교정 혹은 치아재교정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환자들도 상당했다.
최근 치아부정교합이나 기능적·심미적 이유로 치아교정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에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하면 환자들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아이디치과는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치과 노원역점에서는 자가결찰시스템으로 작동하는 클리피씨교정, 꼈다 뺏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인비절라인, 치아 안쪽에 부착하는 설측교정 등 다양한 치아교정 및 치아재교정이 가능하다.
깁급재난지원금은 아돌돌봄쿠폰과 같이 상계역이나 하계역, 수유역, 쌍문역 등 서울 지역에 거주해 발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의정부나 남양주, 구리 등의 지역은 경기 지역으로 분류돼 아이디치과 노원역점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김수진 아이디치과 노원역점 대표 원장은 “정부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부담을 느끼는 국민들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배포했음에도 정작 사용처를 몰라 치과 진료 시 망설이는 환자들이 많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라며 “일반적인 충치 치료는 물론 치아교정이나 치아재교정 등에서도 사용 가능한 만큼 진료 시 환자들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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