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입자' 코로나19 재확산에 6월 4일로 개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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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입자' 코로나19 재확산에 6월 4일로 개봉 연기
  • 강미화 PD
  • 승인 2020.05.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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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입자' 포스터.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침입자' 포스터.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침입자' 개봉이 또 다시 연기됐다.

12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5월 21일 개봉예정이었던 송지효·김무열 주연 영화 '침입자'는 6월 4일로 개봉을 연기됐다. '

'침입자'의 개봉 연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당초 3월 12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4월 27일로 미뤘다가, 5월 21일로 옮긴 뒤 또다시 연기된 것. 이에 오는 14일 예정이었던 언론시사회 일정도 미뤄졌다.

배급사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침입자'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 드리며, 저희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된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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