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체육진흥회(총재 선상규)와 일본걷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21세기 조선통신사 한.일 우정걷기회 주관으로 제4회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안동행사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안동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거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파견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40여명(일본 30, 한국 10)이 참가해 이달 1일 서울 숭례문 표지석을 출발하여 다음달 20일까지 5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다.
걷기 코스는 서울 → 문경 → 부산 → 대마도 → 오사카 → 동경까지 총 1158km 구간에서 열린다.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우정걷기를 한 지난 2007년 안동, 서울, 용인, 충주, 문경, 영천, 부산 등 통신사들이 들렀던 전국 주요길목 12곳에 조선통신사의 길이라는 기념표지석을 세웠으며, 안동은 시청정문 앞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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