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파트 외 전세대출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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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아파트 외 전세대출 일시 중단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5.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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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1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건물의 전세자금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중단이 되는 대상은 다세대 빌라, 단독·다가구주택 등 비(非)아파트 전세자금대출이다. 연초부터 비아파트 전세자금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판매를 제한하게 됐다는 게 신한은행 측의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초 신용대출의 한도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나 한정된 재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하고자 가계대출의 속도 조절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정상화되면 대출 중단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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