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發 집단감염에 등굣길 일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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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發 집단감염에 등굣길 일주일 연기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5.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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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일정 여전히 유동적…집단감염 추이 살펴봐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 일주일 재연기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 일주일 재연기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등교일이 예정보다 일주일씩 늦춰졌다.

교육부는 11일 학년별 등교일을 일주일씩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 등교일은 13일에서 20일로 변경됐다.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0일에서 27일로, 고1·중2·초3~4는 27일에서 6월 3일로, 중1·초5~6은 6월 1일에서 6월 8일로 등교일이 바뀌었다.

특히 대학입시를 앞둔 고3은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원격수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학교생활기록부는 부실해질 수 밖에 없다. 학생부 등이 중요한 수시모집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난처한 상황을 겪게 됐다는 얘기다.

취업을 목표로 하는 직업계고생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코로나19에 기업들의 채용공고가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에서 등교가 늦어져 실습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올해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이 처참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문제는 바뀐 등교일도 지켜질지 미지수라는 점이다. 이날 오전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시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확보한 명단 5517명 가운데 3112명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결국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단정할 수 없는 한 학사일정도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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