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증가해 5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명 늘어 총 1만8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전날 나흘 만에 첫 발생한 데 이어 이날도 1명이 추가됐다.

지역발생 환자는 전날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의 직장 동료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21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떨어져 지난 3일 13명을 기록한 이후 4일 8명, 5일 3명, 6일 2명, 7일 4명 등을 기록했으나 이날 닷새 만에 다시 10명대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검역 3명, 부산 2명, 대구 3명, 경기 1명, 충북 1명, 전북 1명이 확인됐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사망자는 총 256명으로 전날과 같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5명 늘어 총 9484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82명이다.

김동명 기자 simalo0422@gmail.com김동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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