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20일 지급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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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20일 지급 준비 완료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0.05.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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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 대책으로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준비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전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한데 이어 4월 27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2회 정선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5,068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군은 오는 20일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및 읍·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선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및 정선군 재난기본소득 지급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선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아리랑상품권(12만원) 및 강원사랑상품권(8만원) 등 총 2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기준일(3월 25일 00시) 이전부터 지급일 현재까지 정선군에 주소를 유지하는 모든 군민은 물론 결혼이민자도 지급대상에 포함했다.

군에서는 농협정선군지부와 협업을 통해 상품권 배분 봉투 작업을 군지부에서 직접 하기로 했으며, 전 군민이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신청 독려를 전개할 계획이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단 한명의 누락되는 군민이 없도록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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